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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하게 말해요 를 읽고

최근에 읽은 그나마 편한 내용의 책이였던 것 같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던 방송이였던, 이금희씨의 책이였는데 난 이제서 책을 찾아 다 읽었다. 뭐 나의 다른 책들도 그렇겠지만, 이제서야 읽은 것이 살짝 부끄러울 정도로.. 시간이 된 책이라. 나의 독서 상태를 잠시 평가하는 그런 책이기도 했다. 이런저런 것을 떠나서, 이 책은 나의 현실.. 지금 처해있는 상황과도 맞는 부분이 있어 많이 공감 되었다. 말을 잘 한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면서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 지내야 하는 것, 이런 저런 것이 공감이 되면서 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졌다. 누군가에게 다가가려면, 잘 들어줘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이해하려면, 적당히 고개도 끄덕여 주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맞지 않지만, 그래도 만났다면,..

[ETC] 포코 (야쿠르트)

무언가 먹고 말았는데. 나름 HY ?? 야쿠르트의 신제품일 줄이야. 뭐 배고프다고 해서 동네 대형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보니 같이 구매했는데.. 올 한해 걸어다니는 것을 늘리고, 덕분에 소소하게 이런 야쿠르트 같이 간단한 것을 사오면서 건강을 챙겨보기로 했다. 덕분에 맛도 보았는데.. 지금까지만 보면 나쁘지 않다. 포코라는 이름은데.. 글쎄 많이 부드러운 것이 강점인것 같은데. 최근 추세에 맞지 않은 약간은 당 함유량이 높은 것은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먹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한끼 셀러드랑 같이 .. 해보고자 한다.

[영월] 고씨 동굴

왜란과 이야기가 닿아 있는 굴이 영월에 고씨 동굴이다. 왜넘을 피해하기 위해서 숨어 들었다나. 영월에 오니 이런 저런 한 맺힌 이야기가 많은데 여기도 그 중 하나였다. 다른 지방도시가 그렇듯 여기도 뭔가 관광지로써, 알차게 준비하는 것 같은데, 주변 도시인 단양과 재천 등과 잘 협업해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도도 다르고 하지만 그 근처 간 사람들은 주변에서 논다고 생각하는데, 도 경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말이다. 여기 영월에서 온 이상 어디어디를 갈까 하다가 고개를 들어 본 곳이 여기 고씨 동굴이였다. 찾아서 검색해보니, 관광지로써는 오래된 느낌이였는데. 막상 가보니 , 차도 휑 하고.. 물론 내가 주차를 잘못해서 그렇긴 하지만, 무료주차장에 하는게 아니라 입구 옆에다..

분노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를 읽고

무언가 읽는 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특히 최근 유행 아니 영화로 이슈가 된 이순신에 대해서 다시한번 읽는 기회를 갇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아이랑 같이 본는 영화이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여서, 무언가 질문이 나오면, 내가 대답해 주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이순신에 대한 평가를 다시한번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였다. 개인적인 분노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좀더 재미있는 시각에서 아니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옹졸한 임금과 그것을 대범하게 넘기는 신하의 모습으로 비추어 진 이야기를 좀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어릴적 선조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 점점 사라지고 점점더 인간같은.. 선조의 이미지로.. 개인 적인으로 점점더 옹졸화 되어 가는 그가 안..

[장안동] 미식회

성동구에 살면서, 동대문구를 더 잘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뭐 그러게도 그럴 것이 왕십리를 중심으로 해서 크게 나뉘는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덕분에 그래서 인지, 용답과 장안동 쪽으로 가면서 맛집과 밥집을 보게 되었다. 물론 무언가를 살때도 동대문구쪽을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묘한 구조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인지 최근 장안동쪽에 점심을 먹으로 가는 일이 잦아졌다. 아이의 학원이 끝나고 토요일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기웃 거리게 되다가 아이 학원 근처의 맛집 미식회 점심 시간은 예약을 해서 갈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무턱데고 간 터라 토요일 점심시간에 기다리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예약 하기 바란다. 가족의 점심 식사.. 오 나쁘지 않은 양인데, 그리고 맛까지.. 점심 정식은 나름 훌륭..

마장 Life 2023.12.26

[답십리] 참 진한 순대국

겨울철 국밥충에게는 정말 좋은 계절이다. 더운 여름 뭔가 먹자고 할때, 더워서 싫어 이렇게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되는 횟수가 많아지기에 누군가와의 만남이 있을때는 적절하게 외치기도 좋다. 이번에는 장안동까지 갈까 하다가 그래도 근처에 있는 답십리에서 순대국으로 정하고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답십리 역 주변에 국밥등이 저렴한 식당이 많은데. 여기도 사람도 많고 나름 나쁘지 않은 퀄리티 라고 소개를 받아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순대국이 뭐가 다르냐 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난 개인적으로 순대의 뜨끈한 맛고 먹어보면, 아 이게 맛집이구나 하는 것이 있다고 설명해 주는데 최근 청량리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 안심은 하지 않고 가게 되었다. 순대국을 시켜보니.. 양도 많고.. 더불어 혹시 몰라 순대도 하나 ..

마장 Life 2023.12.26

[분당 서현] 서현 실비

오랫만에 친구와 한잔을 하기 위해, 멀고 먼 분당으로 가게 되었다. 친구의 직장이 서현인줄 알고 갔는데.. 이런 아닌라니.. 덕분에 서현역 주변의 맛집을 들르게 될 운명을 맞게 된다. 다만 친구가 너무나도 열심히 검색을 잘 해와서 여기 서현 실비를 가게 되었는데 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괴안은데. 사실 친구와는 소실적? 분당의 추억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인지 서현에서 떡볶이 먹고 놀던 생각이 가득한데.. 덕분에 오랫만에 떡볶이 먹나 했는데.. 그런 운은 타고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여기가 많이 탐탁하였던 것은 아니였으나, 그래도 웬걸 조금 늦게 왔다면, 먹지도 못하고 한참 기다릴 뻔했다. 목살 2셋트 시켜서 출출한 배를 달랬는데.. 500G 가량 되는 셋트 하나가 굶주린 나의 배를 달..

[산정호수] 겨울 이야기

오랫만에 삱정호수에 갔다. 날씨가 추운날 산정호수에는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산정호수가 이맘때쯤 무언가 썰매도 있고, 이것저것 할것도 많아서 액티비티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둘레를 걸으면 그래도 한시간 못되게 해서 즐겁게 걷기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이 집에서 한시간 걸리지만 가기로 했다. 그러네 왠걸.. 예상과 다르게 내가간 12월 22일은 이제 막 준비하는 그런 날이였다. 얼음은 단단하게 얼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기에는 부담이 없었으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눈썰매를 못타다니. 그렇지만 ,, 아쉬움을 달랠 틈도 없이 오리 썰매가 보여 30분 가득 즐기게 되었다. 아직 사람들이 없기에 조금은 휑 하지만 그래도 어찌하려, 이제 오리 썰매를 만들고 계시기도 한 겨울 준비하시는 분..

[장안동]정대감 감자탕

감자탕 맛집이라고 해서. 골라보았다 장안동에서 검색하면 바로 뜨는곳인데, 사실 이동네에 해장국. 계통이 많기도 하지만 그래도 몇군데 분점도 있는곳으로. 골랐다. 감자탕을 시킬까 아님 뼈해장국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뼈 해장국으로 시켰다. 시레기와 함께 매콤한 맛까지. 맛은 상대적으로 좋고 깔끔한 맛도 좋고 장안평역 주변에서 먹고 헤어지기도 좋은곳이다. 마장동에서 먹었을 때보다. 양도 많고 친절도 하다니 거참 그러니 동네보다. 애착이 가지 할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생각해보면 이근처 어디선가 먹었을것 같은데, 잘 기록해두어서 다음에 올때 맛나게 먹을수 있다.

퍼펙트 입지

퍼펙트 입지 - 박준연 지음/인사이드북스 연말이 되니 읽었던 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책을 읽어봐야 하는데 하고 고른 책이 이 책 퍼펙트 입지 였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관련 책을 올 한해 많이 소화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은 책은 입지에 대한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교함에 따라 내가 보지 못했던 관점을 보고자 함이였다. 물론 부동산 동아리나 그런 유사한 관련 세미나를 들었다면, 이런 생각을 안했을 터인데, 아직은 공부만 하고 있는 나만의 생각을 다지고 있는 단계라 이 책을 선택했다. 특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박준연이란 저자가 하는 유튜브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이 유튜브가 마음에 들어서가 큰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하나 멀리 가지 않고, 서울 안에서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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