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즐거움 38

[청량리] 고향집

어떻게 하다보니 동네보다도 더 잘다니는 청량리나름 사정도 있고 하지만, 청량리에서 국밥 한그릇 말아먹고 오면, 속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 가성비로 참 잘 다닌다. 여긴 사람이 많을때는 혼자서 간다는 자체가 부담도 스러워서 잘 못가다가,  퇴점 시간을 앞두고 간 터라 부담없이 가게 되었다. 덕분에 맛에 대한 열정은 더욱 강렬해 졌고 , 맛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이런 맛이 어디 있으랴 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다. 거참 아쉽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순대의 맛이 있어서... 나름 푸짐함도 있고... 내 혁 변했는지.. 요즘 더워서 그런지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마장동] 마장동 할머니 갈비탕

마장동에서 산다면 누구나 들을만한 이야기가... 거기 고깃집중에 어디가 그리 맛이 있나뭐 이런 질문이 다수를 이룬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장동에 살면서 그리 맛난 집을 알지 못한다.그런 이유가 대부분 동대문쪽으로 나가서 무언가를 하기에 막상 마장동에서 먼가를 먹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래도 동네를 버릴수 없어 먹는 곳을 발굴하기는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아이랑 먹을 수 있는 갈비탕이었다. 그런 시점에서 찾게 된 맛집이 이곳 할머니 갈비탕이다.갈비탕 국물과 함께, 고기도 작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먹기도 좋게 되어 있었고, 다만 아쉽지만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기다림을 만드는 것이 아쉬움이 있는데.. 살짝 식사시간을 피해서 간다면, 기다림은 좀 줄을수 있었다.

[청량리] 춘천 냉면

청량리의 삼거리에 있는 냉면집 트로이카를 모두 가보았다. 어디가 맛난다 할 정도로  각각의 호각새가 있는 곳으로, 여기 춘천 냉면은 내가 할머니 냉면을 먹은뒤에 두번째로 들른 집이였다. 매운 맛으로 고통을 느낀이가 있어, 조금은 단맛을 선사하기에  두번째 이쪽으로 왔을때, 부담을 갖지 않고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은 훌륭했다 다만 같이 온 이가 고민스럽게 이런 단맛에 대해서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대체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할머니 냉면에 비하면, 많이 달다고 해야 할 것이다.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많이 있었으나, 매운 맛을 즐기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기 나쁘지 않다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춘천냉면을 중심으로, 위에 있는 할머니 냉면이 좀더..

[청량리]다미옥 함흥냉면 (청량리 냉면)

청량리 경동시장을 넘어서 청량리 시장쪽에서 보면,  냉면집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 있다. 할머니 냉면을 비롯하여, 춘천냉면, 다미옥 함흥냉면까지 삼거리를 중심으로 냉면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물론 유명한 곳은 할머니 냉면이긴 한데.. 다들 각각의 맛이 살아 있어서 어디하나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집이다. 그렇기에 모두들의 특색이 있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영업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할머니 냉면이 매운 냉면으로 유명하다면, 춘천냉면은 약간의 단맛... 춘천 냉면은 그리고 만두도 판다.이런 중간이 바로 함흥냉면(다미옥) 일 것이다.) 함흥냉면에는 만두도 파는데, 춘천 냉면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달고 약간 매운 맛을 생각한다면,춘천 냉면이 좋겠으나,  아직은 입맛이 어..

코스트코 떡볶이

휴가 기간 첫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때, 결국 6월 초 나는 별다른 이유 없이 코스트코로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것으로 나의 휴가가 증발하고 있었다. 한달 살고 먹거리를 이것 저것 찾았는데, 살것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10만원을 넘어 20만원으로 진격.. 거참 빨리도 넘어간다. 영수증은 나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결국 한달 채워야 금액을 넘어서는 것으로 해서 카드 값을 안겨 주었다. 그나마 몇 가지를 제외 했으니.. 망정이지 이렇게  이것저것 쇼핑을 마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그냥 먹고 가자 를 외치고궁금증 이런거 버려버리고, 깔끔하게 푸드 코트에서 먹을 생각으로 계산을 마치고  푸드코트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전에 왔을때 보았던,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은 사라지고... (아 맛..

[서울역] five guys

서울역에도 파이브 가이즈가 생겼다. 4월 8일 open 했는데.. 그러고 보니 이번주 월요일에 문을 활짝 하고 열었네 나름 내가 일하는 위치와도 멀지 않아서, 마음먹고 가보기로 했다. 하루일을 마무리 하고 간다면, 뭐 거기서 햄버거 하나 사들고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 말이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오픈발인가..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내 앞에 대기자만 86명이 있었다. 테이블링이 있어서 , 아 이걸 미리 할걸 아쉬움을 하는 사이에 대기자는 늘어서 결국 테이블링 까는 것보다는 그냥 앞에서 번호 쭉쭉 누르고 기다렸다. 이 대기줄은 내가 take out 을 하던 안에서 먹던 변함이 없이 .. 그냥 줄을 서시오 번호 였다. 길기도 하다 일단 다행이 주변에 앉을 곳이 ..

[신당동/중앙시장] 국수가좋아

여긴 위치도 나쁘지 않다, 버스 정류장과도 가깝고, 신당역에서 중앙시장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니 말이다 신당쪽에 보면, 칼국수 집이 많은데, 굳이 칼국수가 아니더라도 챙겨 먹을 수 있는 동네 양과 맛 그리고 가격까지 사로 잡은 식당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뭐 길게 나의 소감을 적긴 했는데 정리해 보면,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그리고 맛도 놓지 않는 그런 맛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맛집이 남아 있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인데, 살고 있는 동네와도 그리 멀지 않아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말이다. 동네에서 이리 멀지 않은 곳에 맛집이 있다니 사실, 활동 반경이 동대문을 중심으로 더 넘어가지 않고, 걸어 다녀도 신당이 마지막인듯 한데, 중앙시장을 가끔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이 곳 국수집은..

[신당]하니 칼국수

신당동 골목 하면, 떠오르는 맛집의 일번지는 바로 이곳 하니 칼국수 이다. 삼세정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쳐주고 싶을 정도로 나름 신당역 여러 맛집 과 카페중 선두권에 있는 그런 맛집이다. 그런 덕분일까, 평일에도 일찍 가지 않으면, 약간의 기다림은 감내 해야 한다. 19시만 되어도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 아닌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단 이곳은 신당동 중앙시장으로 가기 전의 초입이라고 보면 되는데, 중앙시장의 넓음을 고려할때, 나름 최근에 술집과 특이한 맛집이 조금씩 점유해 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는 국수를 먹고자 할때, 오면 되는데, 크게 2가지만 고려하고 왔었다. 칼국수로는 알곤이와 새우 칼국수가 있는데, 2개를 모두 시켜 보았다. 일단 해장용으로 일품이고, 알탕같은 느낌을 좋아한다면,..

[천안] 에이게이트 카페

3월의 중요한 행사였던, 3월 1일에 대한 느낌을 알게 해주러 갔던 독립기념관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었냐 하는 물음에 본다면, 나는 조금 아쉽다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렇기에 집에 오기전에 맛는 것을 먹어야 하는데... 동생의 재빠른 검색 솜씨로 가게 된 에이게이트 카페였다. 오 ~~~ 생각보다 좋은, 불멍, 다층구조, 멍멍이, 뭐 다양한 이야기 있었지만, 그런 것을 다 무시해도 좋을 만큼 맛난 빵과 음료였다. 특히 MG 인재개발원과 바로 붙어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았을뿐 아니라 전망도 나쁘지 않아서 여러개를 시켜두고 배부르게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카페에서 배부르게 먹으면, 안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넘의 식탐은 주체를 못한다. 그렇지만,, 뭐 먹는 것으로 풀어도, 나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

풀무원 요거트 - 그릭콩포트

일단 집으로 가는길에 하나 장만했다 나온지는 좀 된 것같은데, 나의 눈에는 이번에 보여서.. 장만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약간 슬프네 그려... 맛을 떠나서, 나의 눈을 피해있었다니.. 나름 요거트 간식을 좋아하기에 나온 것은 주로 먹어보곤 한다. 물론 최애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먹어보는 것인데, 이런 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이번 선택이 성공적이길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장만해서 먹어 보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런데 왠걸 이거 나름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많인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당도에 생각보다 단맛도 적당하게 있고... 맛나다 풀무원이 이쪽 업계의 강자는 아니였지만.. 다논하고 뭉쳐서 뭔가를 한지가 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