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떡볶이 타운 그것도 신당동 즐거운 마음 반과, 기대 반 오랫만에 떡볶이로 가보는 신당이기에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머랄까 옛날 추억도 있고 해서, 신당이란 곳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라고 하면, 주변에 큰 공연장이 생기고 나서도 쇄락의 길을 걷는 먹거리 타운인데 최근에는 떡볶이 보다는 닭발에 더 주력 하는 모습이었다. 뭐 따지고 들자면,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하나로 모든 것을 평정하던 시대가 얼마전인 듯 한데.. 하지만 뭐 어쩌하랴, 난 이런 곳이 좋다. 나만의 추억이 있으니 말이다 시킨 떢복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더 나고 짜장 베이스에 추억의 소개팅도 생각이 난다. 그렇지만, 같이 간 식구들은 신당 시스템에 익숙치 못한지 그리 잘 먹지 못하고 있고, 여기 주먹밥을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