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7

[마장동/한양대]악어떡볶이

오랫만에 다시 가본 악어 떡볶이..동네에서 가장 자주가는 분식집임에는 분명하지만,, 어느 순간 스마일 떡볶이를 자주가게 되면서 뜸하게 된 그런 맛집이다. 둘이서 간단하게 순대, 떡볶이 , 튀김 이렇게 시켜서... 그것도 오랫만에 매장에서 먹는데...맛은 변하지 않아서.. 노래 제목처럼 나만 변한 것은 아닌지 사실 지난번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려버린 것이 분식이였는데..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분식에 한번 고생했으면, 찾지 말아야 하는 것을 고민하지 않고 와 버렸으니... 이거 분식 성애자로써의 어쩔수 없음을 자백한 것이 아닐까 한다.

마장 Life 2024.10.25

[용답] 집밥쭈선생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을 줄은 몰랐다.생각보다 괴안은 가격과... 푸짐한 양 .. 맛도 떨어지지 않는.. 조카랑 무엇을 먹을까나 했을때, 고른 쭈꾸미... 동네에 대해서... 주변을 검색하면 용두동 쭈꾸미 골목이 자주 나오곤 하는데.. 차가지고 가기에는 싫고 해서 다른 곳을 뒤적뒤적 하다보니.. 걸어갈만한 여기를 찾게 되어 여기로 선정한 다음 걸어가게 되었다. 용답이란 동네가 특이하게 성동구 이면서 동대문구향이라고 해야할까나.오히려 동대문구 사람들과 더 어울리는 느낌으로 알게되는 그런 곳이기도 한데..특히 여기 뭔가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예전에는 많이 이쪽 답십리, 용답 이런쪽에서 많이 사셔서 그런지 서민 분위기도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물론 한양대도 가까워서 생각보다 한양대 학생들도 많이 자취하..

[마장동] 전봇대집

친구와 함께 들른 마장동... 적당한 불에 .. 나에 입에 들어가는 고기.. 난 오늘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가게 되었다. 친구가 먼 곳에서 온다고 하여,  오랫만에 들르게 되었다. 고민이 많이 있었지만, 최근 화재로 인하여 먹자타운으로 새로 위치하여, 가게를 문을 열게된 .. 먹자타운으로 가는 것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신경쓰이지도 않고 혀를 놀릴 틈이 없을 것 같아서즉, 고기를 사고, 올라가서 밑반찬있는 식당으로 사서 고기를 굽고 뭐 이런 저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하기 위해서 였다. 마장동에 살기도 하지만,  고깃집은 잘 가지 않는데... 오늘은 그래도 한번 다시 들른것에 만족했다.알고 있는 맛집이기도 하고,  적당한 가성비도 훌륭하고 뭐하나 빠질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갈때마다..

[장충동] 태극당 카스테라

지난번... 모나카에 이어.. 이번에는 태극당의 카스테라 오 크기도 크고.. 나름 훌륭한 비주얼 좋았다.  이런것이 간식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나. 하지만 약간의 심심함.. 나의 혀가 변했나.하지만 난 이게 너무 좋았다. 아이는 달지 않다고 싫어 했는데...  그놈 참... 아쉽지만.. 내가 행복하면 되었지 하는 만족감으로..이번 간식은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난 나쁘지 않은데... 너무 단 것을 먹는 니가 잘못이야 ... 흥태극당 카스테라

[삼척] 부일막국수

어느덧 더운 여름날... 강원도 동해 갔을때, 만나게 된 식당이다.점심이 살짝 지났을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막국수를 생각해 내었고 , 결국 논의끝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다.뭐 물론 나의 의지가 강했다. 그게 탈이었을까... 기다림의 미학을 선사함으로써 같이 간 사람들을 살짝 미안하게 해주었다. 일단 한번에 나와서 좋긴한데... 맛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춘천의 그맛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 다들 배가고파서 맛난다고 생각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하얀 김치는 맛이 좋다.  그리고 양이 작았다. 수육 안시켰으면 큰일 날뻔.. 수육도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부일막국수의 최고의 맛으로 본다. 막국수 보다는 수육이었으니 말이다. 다음에 갈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면... 글세 ..

[경동시장/청량리] 경동 함흥냉면

경동시장내에서 함흥냉면을 먹자는 말에 꼬임을 당했다. 그래서인지 덕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몇번의 좌절을 경험했다. 무슨 소리인가 하니, 나의 처번째 도전기는.. 20시 넘어서 장사가 끝났다. 아 이런두번째도. 19시 정도에 가면 있으려니 하고 갔는데.. 역시 실패 마지막 도전에 결국은  맛을 맛보게 되었다. 아쉬움을 많이 겪어봐서 그런가 맛집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고덕분에... 주문을 했을때에도  양도 많이 시키고.. 시켜야 곱배기 이겠지만.. 5분도 안되서 훗딱 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오 ~~~ 맛집이란 것인가. 여름철 냉면이 주는 최고의 맛을 선사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나서는 기분도 좋고.. 약간 매운 맛도 있고.. 시원한 감도 있고... 뭔가 이런저런 수사어구를 다 붙여서 주고 싶을 ..

[중랑구/태릉] 나국수 (나는국수다)

노원에서 책사고 오다가.. 갑자기 국수가 생각나서  찾다가 확인한 맛집 이라고 해야 할까나오 국수양도 훌륭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이런 훌륭한 곳이 아직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기도 한데.. 시원함과 살짝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올드한 유머하 살아 숨쉬는 장소의 특색까지. 맛집이 가지고 있어야 할 분위기를 충분히 갖추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국수도 양과 시원함이 가득해서.. 이런 더운 여름 충분히 혀에게 얼얼함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것이 기분을 즐겁게 만든다.

[청량리] 고향집

어떻게 하다보니 동네보다도 더 잘다니는 청량리나름 사정도 있고 하지만, 청량리에서 국밥 한그릇 말아먹고 오면, 속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 가성비로 참 잘 다닌다. 여긴 사람이 많을때는 혼자서 간다는 자체가 부담도 스러워서 잘 못가다가,  퇴점 시간을 앞두고 간 터라 부담없이 가게 되었다. 덕분에 맛에 대한 열정은 더욱 강렬해 졌고 , 맛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이런 맛이 어디 있으랴 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다. 거참 아쉽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순대의 맛이 있어서... 나름 푸짐함도 있고... 내 혁 변했는지.. 요즘 더워서 그런지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청량리쪽에서 생각해보면, 유명한 해장국들이 꾀 있다.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볼때, 용두동쪽으로 보면 말이다. 그 중 하나가 신설동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어머니 대성집이 있는데..과거 이동네에서 유명한 맛집 거리를 지키고 있는 터주대감 같은 곳인데, 다른 곳들은 사라지고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맛집은 어디 안간다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은데, 여기 해장국은 다시한번 와서 먹어도 맛이 좋다. 아니 훌륭했다. 3층에 올라가서 먹었는데 .. 나름 나쁘지 않고 훌륭하게 먹고 나올 정도로 가격도 가격이지만 국물맛도 일품이었다.  위치가 좀 접근성이 떨어지긴 해도, 뭐 그렇게 생각하면, 한이 없으니 그냥 불편한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신설동에서 방황할때, 이 집이 떠오르..

카테고리 없음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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