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즐거움/ETC

[무창포] 상화헌

왔당게 2023. 10. 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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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에 가면, 바다 갈라짐만 볼 수 있는게 아니다. 나름 고풍스런.. 한옥 같기도 하고 , 일본식 가옥 같기도 한 곳에 상화헌 이란 이름의 카페가 있다.

 

바다의 양 옆에 하나는 유명한 콘도가 있고, 또 그 반대쪽에는 작은 수산시장과 함께 이 상화헌이란 곳이 있다.

 

사실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너무도 좋은데.. 그냥 밖에서 바라보는 것보다도 위치나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 너무나도 좋다.

 

그냥 일반적인 바닷가 카페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모르겠을 분이기라는 것이 많이 묻어있기도 하고 말이다. 

막상 들어가서 , 상화헌에 대한 내력이 이런저런 말들로 소개가 되어 있는데.. 그런 소개가 머리속에 들어가면, 특히 더 마음에 드는 것이 이 이런 스토리가 있었던 카페였네 하는 것이다.

 

어떤 사소한 것에 이름표를 달아주면, 더 소중해 지듯 머리속에 스토리를 넣으니 좀더 닿는다고 해야 할까나.

그러다가 차한잔에 바다가 물이 빠진 모습과 다시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본다면, 마음에 드는 것이 맘에 든다고 해야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