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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을 보고

오랫만에 영화란 말인가? 그렇다.. 오랫만에 설 연휴 극장가를 찾았고.. 이제서야 밀린 숙제 하듯이 영화 감상평을 남겨 본다. 보고 바로 남겨야 뭔가 할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본뒤 이렇게 남기는 것은 뭐랄까.. 나만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랄까. 하는 욕심으로 이 글을 남겨 본다. 일단 주연 배우는 김희애가 떠오른다. 조진웅도 떠오르고 김원해도 떠오르고, 법과 관련된 드라마에서 나왔던 여자 배우도 떠오르는데, 얼굴은 있지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 배우이기에 아쉽다. 이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리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고 할 수 없어서 이번에도 아마 이름을 기억했다가 까먹었던 배우일것 같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그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 전에 너무도 나의 뇌리에 있어서 그냥 기..

영화같은 인생 2024.02.23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을 읽고

[중고]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 마리아 에이들 캐러이.제니퍼 루돌프.마이클 스조니 엮음, 함규진 옮김/미래의창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하지만 이런 두꺼운 책과, 그리고 약간은 뻑뻑한 주제를 접한다는 것은 조금은 힘든 일이기도 하다 책에 대한 편견은 없고 그냥 있으면, 읽는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에 , 최근에 중국과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집대성한 이 책을 받아들고 나서 나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작은 주제로 소소하게 나누어져 있었던 점이 좋았고, 저자들의 다양한 시각이 있어서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런 좋았던 것 뿐만 아니라, 그닥 재미 없었던 것도 있었음도 분명했다. 다양한 시각을 읽을 수 있었을 터인데, 그리 다양한 측면이 많이 부각되지 않고, 조..

[청량리] 할머니 냉면

마장동 살면서, 이곳저곳을 가보게 되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동대문과 청량리 그리고 장안동이다. 주변에 있으면서, 마장동에 적을 두고 무언가를 사러 갈때나, 무언가를 먹으러 갈때나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청량리로도 많이 가는데,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비가오는 날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번 다시 청량리의 할머니 냉면 집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여기 할머니 냉면집 근처에는 냉면집들이 여러 곳이 뭉쳐있어 근처만 가도 맛난 것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가성비와 집집마다 특색을 같이 획득 할 수 있다. 오랫만에 와서 기억도 못하다가, 줄서서 먹으려니, 약간은 뻘쭘하긴한데.. 별 고민없는 메뉴판에 주문을 하면 되서, 이런 저런 잡생각은 없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은 곱배기 ..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

만화로 배우는 멸종과 진화 - 김도윤(갈로아) 지음/한빛비즈 아이와 있다보면, 가끔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읽게 된다. 어떤 만화를 보면서 서로에 눈높이를 맞춰 줄까. 그렇지만 그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다. 그나마 맞출 수 있다면, 이런 종류의 교양만화 그리고 과학만화 이겠다. 폭력과 사랑 그리고 다양한 주제는 다 저 멀리 버려야 한다. 다양한 주제의 제약으로 인해 그리고 내용과 약간의 감내할 수 있는 선정성으로 인하여, 모두 제외 된다. 그러기에 내용도 보지 않고, 이 사람의 웹툰도 보지 않고, 오 제목 하나 만으로 이 책을 선택한 나는 이번에도 역시 나 혼자만의 즐김으로 만족해야 했다. 일단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그것에 대한 설명하기 귀찮음.. 이런 것이 자리 잡았고, 저자의 남성 ..

[철원] 도피안사

도피안사, 이름은 이렇게 되어 있는 , 우리내 북쪽에 있는 절이다. 철원가면, 유명한 절로 도피안사가 검색이 되는데, 지난 여름에 갔을때 보다, 겨울에 막상 다시 들르니, 휑한 느낌과 적막한 느낌이 .. 그대로 전해졌다.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와도 멀지 않아서, 철원에 왔을때 들르기도 좋은 절이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과 삼층석탑 이 있기 때문이다. (둘다 보물이고, 나름 가까이서 보면 오래되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세월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철불에는 신라시대, 경문왕 시절에 만들어 졌다라는 문구도 있고 해서, 이 절의 오래됨을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도피안사라는 뜻 자체가 평안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 아마 극락세계 도달했다라고 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아이는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2

어떻게 하다보니 2권까지 읽게 되었다. 최근 IT 전문 도서를 자주 읽게 되는 운? 아니 시간이 남아서 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럴 기회가 어디있겠냐 직장인으로써, 한번쯤 주어지는 운과 같은 시간을 여기서 한번 써보고자 이렇게 읽는가 보다. 일단 1권을 쉽게 읽었다면, 2권은 좀 난이도가 있다. 사실 TA 직무를 하는 사람에게 그리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은 아니다. 이런 저런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와,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아울러 1권해 비해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다. 내가 신 문물에 약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서비스만 두고보면, 지극히 평범하거나 그래그래 하고 고개각 끄덕여 지는 것이 대부분 인데. 뭐랄까, 다른것에 비해서 특별하게 달라질 것도 없는데, 카프카등 최..

IT/IT 서적 2024.02.15

한경무크 : CES 2024

한경무크 : CES 2024 (표지 3종 중 1종 랜덤) - 손재권 외 지음/한국경제신문 앞서 연초에 생각했던 2권중에, 하나의 목표로 생각했던 CES 관련된 도서를 읽게 되었다. 물론 가보지 않고 유튜브로 보는 것도 중요하고, 나 자신이 이런것 괴안은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뭔가 정리되어 있는 것으로 하나 잘 잡고 줄기를 이해시키는 것은 책 밖에 없는 것 같다. 매년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한번 더 보는 것은 무의미 하고, 2년 또는 3년 주기로 보는 것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좀 되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CES 관련하여서,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AI와 헬스기기.. 그리고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때, 메타버스는 과연 어떤가 하는 생..

모던 리눅스 교과서 - 백엔드, 클라우드, 데브옵스를 위한 기본 명령어, 커널 등 최신 리눅스 필수 지식

앞서 본 IT 관련 도서가 나의 머리속을 자극해서인지, IT 관련 전문도서를 내친김에 한번더 보게 되었다. 밥 벌어 먹는 것이 IT 관련 업계에서 뒹굴고 있으니, 보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뭐랄까, 이러는 내가 살짝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도망치듯 전문도서만 보고 있으니, 머리속에 새겨 두었던 목표의 하나인 공부는 언제할꺼야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맴돌게 된다. 그것은 그렇고, 이 책은 신입들이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책인듯 하다. OS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잘 나와있고, 유사한 명령어 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대로 녹여져 있어서, 처음 LINUX를 배운 사람들 부터, 조금은 이해한 사람들까지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저자가 명령어 위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해당 명령어도 몇 개..

IT/IT 서적 2024.02.06

가상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1

일단 이 책은 오랫만에 읽은 나의 IT 전문 서적이다.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써 읽었다기 보다는, 조금은 졸린 눈을 비벼가며, 점심시간에 읽은 책으로써, 개인 적으로 볼때 신입사원 보다는 대리급 친구들이 보면 좋을 책인듯 하다 물론 사원 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SE 또는 SI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써는 한번쯤 고민해 볼만한 용량 산정이라던가, 시스템들에 대한 내용의 흐름만을 본다면, 이 책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세밀하게 작성된 책은 아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잘 풀어내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책인 듯 하다. 그리고 자신이 다루지 않은 시스템들을 보면서, 이런것도 고민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고민의 흔적을 머리속에 남길 ..

IT/IT 서적 2024.02.06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

이번에 전망서, 아니 기술이 진보되는 내용과 관련하여,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 하다가, 연초에 열리는 CES 관련된 도서 한권과 나머지는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기술 전망을 바라보는 것으로 보기로 생각했다.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적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이 이유는 단순하다. 조금은 식상한 미래기술을 색다른 시선,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면,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것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마음에 들었다. 일본인 이라고 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래 기술이라는 점이 약간은 반영된 세상의 미래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일본의 현실을 반영한 목조 주택 기술이라던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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