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7

[장충동] 태극당 모나카

남산애서 내려오다가 들른 태극당 뭔가를 이것 저것 하다가 그래 이런 간식꺼리를 사다주면 어떨까 하고 모나카빵?  아이스크림 뭐 이런 것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 해주려고 샀다 맛은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역시 태극당이라고 할  것이다. 난 다른빵도 먹고 싶은데...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아쉽지만.. 그래서인지 많은 것을 사가지고 가지 못하고 이것 딱 하나만 하고 ... 가지고 가게 되었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할 것이다.   그래.. 오올드한 감성 좋다... 한자는 읽어보라니 못읽는 똥깡아지가.. 그래도 이번에는 읽어 보길 기대해 본다.. 좀 신경써 봐..

남산 오르기

오랫만에 오르는 남산이라 다른 여행보다 편안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했다. 천천히 가는것이 어렵지 않도록 사실 여행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그만큼 다른 산행보다는 쉬워서 이고, 동네 마실로 여겨서 일 것이다. 개인 적으로는 생각하기에 1시간 내외라고 생각했는데. 예전보다는 시간이 좀더 소요 된 것 같다. 체력의 저하인가... 언제부터인가 체력의 한계가 온 것 같고, 이것을 좀더 만회하기 위해 산행을 시작했다 다른 식구들도 어떻게 하다보니 주말에 일정이 있어서이다. 아마 겨울 산행이 되면, 조금 방향성이 달라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 주변 또는 근방의 산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남산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오히려 서울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

여행/등산 2024.10.12

[마장동]유성돌솥밥찌개마을

동네 맛집처럼 사람들이 자주 찾는 기사 식당이다. 하지만 난 처음 발걸음을 들렸다. 아이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가닥 결정한 곳으로   결국은 김치찌게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했고, 맞은 가성비라고 표현해 주고 싶다. 고기는 동네가 마장동인 만큼... 가성비 스럽게 나왔고... 뭔가 추가 주문인 계란말이는 뭐랄까 약간만 더 두툼하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가격만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고민하지 않을 만큼 나쁘지 않았기에 동네에서 아마 많은 이들이 찾았던 것 같다. 동네 탐방은 계속 되겠지만, 마장동이란 사람들의 선입견과 한양대 근처라는 대학가 라는 특수성이 좀더 잘 발휘 되길 빌어본다.

마장 Life 2024.10.12

[속초] 청파호

강원도 동해안 해변은 호수를 끼고 바다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해안 구조를 가진 동네이다. 물론 이렇게 길게 쓸필요가 없이 뭐라고 딱 정의된 한마디도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나이가 들어버린 탓인지... 그닥 필요가 없는 정보라 그런지... 머리속에서는 지워져 버린지 오래였다. 내가 속초에 갔을때는... 흐린 날이였는데. 덕분에 청파호를 뜨거운 열기속에서 맞이하지는 않아 좋았다.이런 점이 기분이 좋긴 했지만, 냄새는 덕분에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비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좋은 기분은 아니였다. 요즘 한참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광장은 흥에 넘쳐 나는데.. 양양 고속도로가 뚫리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데.. 속초로 바로 오는 길이 하나더 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양양 고..

[용대리] 백담 황태구이

속초를 가는 길.. 정확히 말하면, 설악산 가는길.. 중간에 있지만 잘 들르지 않았던 그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중간 기착지로.. 굶주린 배를 ..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검색도 하고 해서 찾았다.  그래서일까. 기대는 많은 화를 부르는 법.. 예상은 벗어나지 않는다는게.. 참 신기한 일이다.  그래도 뭐,, 어쩔수 있으랴.. 블루리본도 있는데. 자연식이라 맛있는 것은 당연한데..어딘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것을 바래면 안되었을까..두부정도는 국내산하면 안되었나... 별의별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역시 사람이 많기도 하고.// 유명한 집이라...들어가자 마자 후다닥 밥을 먹고 ... 가고픈 백담사로 발걸음을 돌렸다.  생각보다 기대를 접으면 맛나는곳

[설악산] 백담사

설악산을 오르는 방법 중 하나가 백담사로 넘어가는 길이다.이런 절차로 해서 백담사를 마음에 담고 살긴 하지만... 막상 가서 즐겁게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도전이 눈이 많이와서 굳이 가다가 멈춘것을 생각하면, 설악산을 가는 방향이 예전 춘천에서 천천히 넘어가는 길이 아니라, 양양 고속도로 타고 휙 하고 넘어가니. 좀처럼 여기 백담사를 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이에게도 백담사를 보여주고 싶었고, 만해 한용훈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아이에게 보임으로써 민족의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나의 생각과 달리 백담사에 대한 이미지는 ..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앗 전두환 뭐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이라.걱정반, 근심반이었다 물론 아이는 전두환을 알았지만, 백담사와 ..

[노원] 불암산 / 수락산 으로

목표는 명확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늦으막한 시간에 떠난 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불암산을 선택했다. 서울을 등지고 있는 일종의 배신의 아이콘인 불암산은 나에게 편안한 등산 연습 상대가 되어주기에는 알맞는 선택이라 여겨졌기에 불암산을 출발하여, 수락산으로 해서 오는 코스를 선택, 나의 선택이 틀림이 없음을 증명했다. 다만 체력이 다했는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안겨주는지 지난번 보다는 빠르게 내려왔으나, 그래도 어딘지 모르게  무언가 잘 안된 것 같다. 사실 너무 쉬고 걸음을 걸은 터라..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였지만, 지난번 보다는 걷는데 큰 무리감도 없고, 힘도 덜 들어서 만족을 했다. 앞으로 몇번, 좀더 젊을때를 생각해 보면, 북한산을 거쳐서 매번 도봉산에서 좌절했던 것을 상기..

여행/등산 2024.10.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