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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불암산 / 수락산 으로

목표는 명확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늦으막한 시간에 떠난 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불암산을 선택했다. 서울을 등지고 있는 일종의 배신의 아이콘인 불암산은 나에게 편안한 등산 연습 상대가 되어주기에는 알맞는 선택이라 여겨졌기에 불암산을 출발하여, 수락산으로 해서 오는 코스를 선택, 나의 선택이 틀림이 없음을 증명했다. 다만 체력이 다했는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안겨주는지 지난번 보다는 빠르게 내려왔으나, 그래도 어딘지 모르게  무언가 잘 안된 것 같다. 사실 너무 쉬고 걸음을 걸은 터라..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였지만, 지난번 보다는 걷는데 큰 무리감도 없고, 힘도 덜 들어서 만족을 했다. 앞으로 몇번, 좀더 젊을때를 생각해 보면, 북한산을 거쳐서 매번 도봉산에서 좌절했던 것을 상기..

여행/등산 2024.10.01

CISA 세미나 참석 (9/25)

CISA 세미나 참석을 했다. CISA의 정기 세미나는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데,  그 주제가 보안과 감사에 꼭 얶메어 있지 않고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CISA 취득후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데, 나름 IT 환경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다양한 분야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모임으로 즐기고 있다. 다만, CISA  취득 목적인 보안과 점점 내가 멀어져 가는 것이 아쉽지만 어떠하랴 고민할 것과 생각할 것이 많은 이번 분기인 것을...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다가갈 미래를 고민하는 사치를 누려야 할 터인데 지금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다만 AI와 관련된 업무를 생각해서 진로를 바꾸었으니... 한번더 고민하는 자세로 모든 것에 다가가길 희망해 본다. 그..

일상다반사 2024.09.26

[AWS 시스템 설계와 마이그레이션]을 읽고

AWS 시스템 설계와 마이그레이션 - 사사키 타쿠로 외 지음, 홍보표 옮김/위키북스  AWS 시스템 설계와 마이그레이션 이번달 들어서 AWS 관련하여 두번째 읽은 책이다. 이직이후 이렇게 책을 빨리 읽어낼 줄은 몰랐다. 아마도 나의 학습 능력에 대한 부족함이 이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스타일은 일단 읽고 보다는 스타일인데, 이게 쉽지 않다. 읽기만 했지, 깊게는 봐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쉽게 느껴지기때문이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설계와 관련된 내용이 깊게 있을줄 알았으나, 잘 정리된 마이그레이션 방법 이라고 생각된다. 아니 오히려, 하이브리드를 고려한 시스템 설계의 내용에 좀더 치중했다라고 보여진다. 최근 Network 관련된 내용을 보는데, 그것과 연계해서 본다면, 그닥 ..

IT/IT 서적 2024.09.25

[삼척] 부일막국수

어느덧 더운 여름날... 강원도 동해 갔을때, 만나게 된 식당이다.점심이 살짝 지났을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막국수를 생각해 내었고 , 결국 논의끝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다.뭐 물론 나의 의지가 강했다. 그게 탈이었을까... 기다림의 미학을 선사함으로써 같이 간 사람들을 살짝 미안하게 해주었다. 일단 한번에 나와서 좋긴한데... 맛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춘천의 그맛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 다들 배가고파서 맛난다고 생각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하얀 김치는 맛이 좋다.  그리고 양이 작았다. 수육 안시켰으면 큰일 날뻔.. 수육도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부일막국수의 최고의 맛으로 본다. 막국수 보다는 수육이었으니 말이다. 다음에 갈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면... 글세 ..

[왕십리] 춘향미엔

조금더 진출한... 곳  행당... 왕십리가 사실 행당에 바로 붙어 있어서 이쪽 먹자 골목까지 가끔 오긴 한다.그러다가 조금 더 멀리간 곳이 여기인데,나름 동네에서는 유명한 중식집이다.  뭐 비빔면이 맛나다는 추천으로 갔고, 바로 추천 음식을 주문했다. 물론 혼자서 이것을 먹기 보다는 옆에 사람을 살살 꼬득여서 갔고, 그리고.. 덕분에 만두도 하나 더 주문을 해서 같이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추천인의 말과 다르게 개인적으로 너무 짜서 고생했다.. 오히려 여기 맛집은 만두가 아닐까 했다. 만두야 말로 오 ~~~ 이것만 2인분을 주문할 정도로 맛이 놀라웠다. 동네의 여느 다른 만두집과 다르게 ... 좋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 만두를 비빔면에 찍어 먹게 되는 .. 조금은 이상한 방법..

마장 Life 2024.09.23

PMI AI 세미나 참석 후기 (24/9/20)

PMI Korea Chapter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를 오랫만에 듣게 되었다. 한 2년만에 참석이라고 해야 하나.. 3년 이상된 것 같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얼굴도 낮설고, 뭔가를 해야 하나 하는 것정도 있는 것이 사실인 이 세미나를 참석하게 된 목적은 AI 관련 세미나여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최근 CISA 관련한 세미나에서도 AI 관련된 이야기를 몇 번 들었던 기억이 있으나, 지금처럼 급하게 선택하지는 않았다. 나의 도전과 얽혀있어 선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과 함께한 교육이었는데, AI를 이용한 다양한 방법론을 설명해 주어서 나름 괴안은 교육이었다. 특히 무언가를 요약하는 능력은 정말 뛰어난 형태로 제공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이전 검색엔진이 가지고 있었던 ..

일상다반사 2024.09.23

[그림과 작동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AWS 구조와 서비스]를 읽고

추석연휴에 IT 서적을 1권을 다 읽었다. 물론 회사에서도 읽고 해서 겨우 읽었는데.. AWS 관련된 내용으로 첫번째 완독이었다. 매번 약해서 중간에 멈추고 멈추고 했는데.. 이번에는 독하게 마음 먹어서 한권 다 읽게 되었다. 아 이런 할정도로 말이다.  물론 시험을 본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내 스스로 필요가 생기니 읽게 되는 것 같다.  뭔가 다 알듯하지만.. 그래도 막상 손으로 안해보면 까먹기에 ... 글로만 배운 지식이란 점이 나에게는 클라우드가 좀 아쉽기만 했는데.. 그런 점에서 볼때, 난 개인적으로 이번에 했던 일은 나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 뭘 이런것을 다 칭찬까지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 난 칭찬을 해주어야 겠다. 이번 책을 좀 머리속에서 정리해 보면.. 일단 컴포넌트 위주의 서..

IT/IT 서적 2024.09.19

[형태의 기원] 을 읽고

형태의 기원 -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지음, 고현석 옮김/이데아제목부터 무끈한 책 제목이다. 과학 어쩌구에 우수한 도서에도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는 읽은지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제목에서 나오는 아우라 라고 해야 하나.. 이런 점을 고민하게 만든 그런 책이다. 시간이 좀 되어서 무언가가 딱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다만 이 책을을 읽을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이 있는 것에 대한 이유와 까닥이 있는 그런 점에서 한번쯤 고민해 볼만한 것 같다.이런 점에서 디자인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어떤 생각으로 이야기 할까? 사람이 보는 관점에서 책을 이해하는 것이 다를 터인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부쩍 독서동호회 같은것으로 의견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

[경동시장/청량리] 경동 함흥냉면

경동시장내에서 함흥냉면을 먹자는 말에 꼬임을 당했다. 그래서인지 덕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몇번의 좌절을 경험했다. 무슨 소리인가 하니, 나의 처번째 도전기는.. 20시 넘어서 장사가 끝났다. 아 이런두번째도. 19시 정도에 가면 있으려니 하고 갔는데.. 역시 실패 마지막 도전에 결국은  맛을 맛보게 되었다. 아쉬움을 많이 겪어봐서 그런가 맛집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고덕분에... 주문을 했을때에도  양도 많이 시키고.. 시켜야 곱배기 이겠지만.. 5분도 안되서 훗딱 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오 ~~~ 맛집이란 것인가. 여름철 냉면이 주는 최고의 맛을 선사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나서는 기분도 좋고.. 약간 매운 맛도 있고.. 시원한 감도 있고... 뭔가 이런저런 수사어구를 다 붙여서 주고 싶을 ..

[중랑구/태릉] 나국수 (나는국수다)

노원에서 책사고 오다가.. 갑자기 국수가 생각나서  찾다가 확인한 맛집 이라고 해야 할까나오 국수양도 훌륭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이런 훌륭한 곳이 아직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기도 한데.. 시원함과 살짝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올드한 유머하 살아 숨쉬는 장소의 특색까지. 맛집이 가지고 있어야 할 분위기를 충분히 갖추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국수도 양과 시원함이 가득해서.. 이런 더운 여름 충분히 혀에게 얼얼함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것이 기분을 즐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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