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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 집밥쭈선생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을 줄은 몰랐다.생각보다 괴안은 가격과... 푸짐한 양 .. 맛도 떨어지지 않는.. 조카랑 무엇을 먹을까나 했을때, 고른 쭈꾸미... 동네에 대해서... 주변을 검색하면 용두동 쭈꾸미 골목이 자주 나오곤 하는데.. 차가지고 가기에는 싫고 해서 다른 곳을 뒤적뒤적 하다보니.. 걸어갈만한 여기를 찾게 되어 여기로 선정한 다음 걸어가게 되었다. 용답이란 동네가 특이하게 성동구 이면서 동대문구향이라고 해야할까나.오히려 동대문구 사람들과 더 어울리는 느낌으로 알게되는 그런 곳이기도 한데..특히 여기 뭔가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예전에는 많이 이쪽 답십리, 용답 이런쪽에서 많이 사셔서 그런지 서민 분위기도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물론 한양대도 가까워서 생각보다 한양대 학생들도 많이 자취하..

[마장동] 전봇대집

친구와 함께 들른 마장동... 적당한 불에 .. 나에 입에 들어가는 고기.. 난 오늘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가게 되었다. 친구가 먼 곳에서 온다고 하여,  오랫만에 들르게 되었다. 고민이 많이 있었지만, 최근 화재로 인하여 먹자타운으로 새로 위치하여, 가게를 문을 열게된 .. 먹자타운으로 가는 것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신경쓰이지도 않고 혀를 놀릴 틈이 없을 것 같아서즉, 고기를 사고, 올라가서 밑반찬있는 식당으로 사서 고기를 굽고 뭐 이런 저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하기 위해서 였다. 마장동에 살기도 하지만,  고깃집은 잘 가지 않는데... 오늘은 그래도 한번 다시 들른것에 만족했다.알고 있는 맛집이기도 하고,  적당한 가성비도 훌륭하고 뭐하나 빠질 구석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갈때마다..

[아트인북스] 시집 "칸칸"

남산을 내려오다 보니... 아트인 북스라는 행사가 국립극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이미 9월에 한번 했고, 10월에 마지막 행사였던 것 으로 .. 좀더 기회가 남아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행사로 기억된다. 남산의 땀퉁이에서 책이 있다니.. 하는 마음으로 이게 뭐지로 변하면서, 여러 책을 구매 했지만.. 그 중 하나가 나의 손에 들어온 칸칸이란 시집이였다. 시집을 직접 사본지가 어언 20년이란 말인가.. 그보다는 안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시집을 산지가 퍽 되었다는 것에는 동의하면서 다닌다. 뭘 그리 오랫동안 안 사본 것일까. 한강의 기적이 나에게도 울린 것일까. 전시장을 둘러보다가 저기 좌측 첫번째에 있는 시라는 말이.. 가던 길을 잡았는데... 시인(판매자)이 다른분들과  이야기 하고 있어..

[장충동] 태극당 카스테라

지난번... 모나카에 이어.. 이번에는 태극당의 카스테라 오 크기도 크고.. 나름 훌륭한 비주얼 좋았다.  이런것이 간식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나. 하지만 약간의 심심함.. 나의 혀가 변했나.하지만 난 이게 너무 좋았다. 아이는 달지 않다고 싫어 했는데...  그놈 참... 아쉽지만.. 내가 행복하면 되었지 하는 만족감으로..이번 간식은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난 나쁘지 않은데... 너무 단 것을 먹는 니가 잘못이야 ... 흥태극당 카스테라

[장충동] 태극당 모나카

남산애서 내려오다가 들른 태극당 뭔가를 이것 저것 하다가 그래 이런 간식꺼리를 사다주면 어떨까 하고 모나카빵?  아이스크림 뭐 이런 것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 해주려고 샀다 맛은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역시 태극당이라고 할  것이다. 난 다른빵도 먹고 싶은데...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아쉽지만.. 그래서인지 많은 것을 사가지고 가지 못하고 이것 딱 하나만 하고 ... 가지고 가게 되었다.  아쉬움이 남는다고 할 것이다.   그래.. 오올드한 감성 좋다... 한자는 읽어보라니 못읽는 똥깡아지가.. 그래도 이번에는 읽어 보길 기대해 본다.. 좀 신경써 봐..

남산 오르기

오랫만에 오르는 남산이라 다른 여행보다 편안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했다. 천천히 가는것이 어렵지 않도록 사실 여행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그만큼 다른 산행보다는 쉬워서 이고, 동네 마실로 여겨서 일 것이다. 개인 적으로는 생각하기에 1시간 내외라고 생각했는데. 예전보다는 시간이 좀더 소요 된 것 같다. 체력의 저하인가... 언제부터인가 체력의 한계가 온 것 같고, 이것을 좀더 만회하기 위해 산행을 시작했다 다른 식구들도 어떻게 하다보니 주말에 일정이 있어서이다. 아마 겨울 산행이 되면, 조금 방향성이 달라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 주변 또는 근방의 산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남산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오히려 서울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막상 가보..

여행/등산 2024.10.12

[마장동]유성돌솥밥찌개마을

동네 맛집처럼 사람들이 자주 찾는 기사 식당이다. 하지만 난 처음 발걸음을 들렸다. 아이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가닥 결정한 곳으로   결국은 김치찌게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했고, 맞은 가성비라고 표현해 주고 싶다. 고기는 동네가 마장동인 만큼... 가성비 스럽게 나왔고... 뭔가 추가 주문인 계란말이는 뭐랄까 약간만 더 두툼하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가격만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고민하지 않을 만큼 나쁘지 않았기에 동네에서 아마 많은 이들이 찾았던 것 같다. 동네 탐방은 계속 되겠지만, 마장동이란 사람들의 선입견과 한양대 근처라는 대학가 라는 특수성이 좀더 잘 발휘 되길 빌어본다.

마장 Life 2024.10.12

[속초] 청파호

강원도 동해안 해변은 호수를 끼고 바다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해안 구조를 가진 동네이다. 물론 이렇게 길게 쓸필요가 없이 뭐라고 딱 정의된 한마디도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데나이가 들어버린 탓인지... 그닥 필요가 없는 정보라 그런지... 머리속에서는 지워져 버린지 오래였다. 내가 속초에 갔을때는... 흐린 날이였는데. 덕분에 청파호를 뜨거운 열기속에서 맞이하지는 않아 좋았다.이런 점이 기분이 좋긴 했지만, 냄새는 덕분에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비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좋은 기분은 아니였다. 요즘 한참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광장은 흥에 넘쳐 나는데.. 양양 고속도로가 뚫리고 나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데.. 속초로 바로 오는 길이 하나더 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양양 고..

[용대리] 백담 황태구이

속초를 가는 길.. 정확히 말하면, 설악산 가는길.. 중간에 있지만 잘 들르지 않았던 그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중간 기착지로.. 굶주린 배를 ..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검색도 하고 해서 찾았다.  그래서일까. 기대는 많은 화를 부르는 법.. 예상은 벗어나지 않는다는게.. 참 신기한 일이다.  그래도 뭐,, 어쩔수 있으랴.. 블루리본도 있는데. 자연식이라 맛있는 것은 당연한데..어딘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것을 바래면 안되었을까..두부정도는 국내산하면 안되었나... 별의별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역시 사람이 많기도 하고.// 유명한 집이라...들어가자 마자 후다닥 밥을 먹고 ... 가고픈 백담사로 발걸음을 돌렸다.  생각보다 기대를 접으면 맛나는곳

[설악산] 백담사

설악산을 오르는 방법 중 하나가 백담사로 넘어가는 길이다.이런 절차로 해서 백담사를 마음에 담고 살긴 하지만... 막상 가서 즐겁게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도전이 눈이 많이와서 굳이 가다가 멈춘것을 생각하면, 설악산을 가는 방향이 예전 춘천에서 천천히 넘어가는 길이 아니라, 양양 고속도로 타고 휙 하고 넘어가니. 좀처럼 여기 백담사를 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이에게도 백담사를 보여주고 싶었고, 만해 한용훈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아이에게 보임으로써 민족의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나의 생각과 달리 백담사에 대한 이미지는 ..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앗 전두환 뭐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이라.걱정반, 근심반이었다 물론 아이는 전두환을 알았지만, 백담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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