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발을 신고 떠나보자

[방포항]봄 차박

왔당게 2023. 3.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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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우리는 많은 곳을 다녔는데.. 텐트와 함께 차박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는 많이
 
물론 만족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일찍 떠나 보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이 글을 쓴 시점으로 부터 14일 전이네
 
아 그러고 보니, 이거 오늘날씨와 비슷하네
 
다만, 미세먼지가 무지하게 많은 것만 빼고 말이다.
그날은 미세먼지가 많았는데.. 무슨 생각인지 그냥 바다 보는게 좋다고 떠나 갔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무창포.. 무창포 해수욕장이였다.
그곳에는 예약을 안해도 현장에서 접수해서 오픈되는 오토캠핑장이 있기에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하고 무창포로 달려갔다.
 
하지만 왠일 ..
내가 도착하니 아쉽게도 무창포의 캠핑장은 닫혀 있었고,  바로 검색을 바로바로 했다.
실망감은 뒤로 하고, 빠르게 다음 목적지를 검색했는데.. 집으로 가자는 의견이 있어 결국은 좀더 위쪽으로 .. 가는김에 평택쪽으로 바라보면서 검색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된 방포항.
그리고 마린오토캠핑장 그래.. 여기로 가자.
꽃지가 있는줄도 모르고 안면도로 그렇게 달려갔다. 생각보다  무창포에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거리가 있는 것 같았는데.. 해저 터널도 지나가고 그래서 그랬는지.. 1시간 20분 정도 .. 음 적당한 거리였다고 해야 할까나.
이것저것 쉬고도 1시간 30분만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후에 도착한 만큼, 열시히 텐트를 치고.. 밤을 맞이했다.
 
밤에는 해루질 해야지 했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힘든 하루여서 그런지 해루질은 뒤로 바이바이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꽃지는 멀리 있는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방포항좀 돌아다녀 볼까 하고 했는데..
 
너무 가까운 곳에 많이 보던 바위가 2개가 덩그러니 있는 것이였다.
 
많이 보던 것인데.  지도를 보니.. 낮익은 이름 할머니, 할아버지 바위.. 그리고 꽃지, 아 ~~~
 
그리 몇 번 와본 곳인데도 몰랐다니.. 너무 오래되었나 보다.
 


그렇게 아침에 난 꽃지 해변을 벗 삼아 잘 걷게 되었다.
나름 좋은데.  그렇게 꽃지 주변 방포항 주변 잘 걸었는데.. 항구 주변에 노지 캠핑을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여긴 노지캠핑의 성지처럼, 정비도 고만고만 하고 화장실도 있고,  바다하고도 붙어있고, 주변 상점도 잘 발달되어 있어 이것 저것 놀기도 좋은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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