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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마지막을 중심으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이런것도 모르고, 전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만화이니 구매하게 되었다.
책은 소크라테스의 마지막을 중심으로 그가 재판에서 마주친 사람들과의 논쟁으로 부터 시작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었다.
그렇게 풀어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잘 절재된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주어서, 책을 한번더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볼 수 있었다.
다만 글씨가 좀 크게 해서 큰글씨 책으로 나와주었으면 어떠했을까? 약시 아니, 노안을 마주하게 된 인구가 생각보다 많아지는 지금 적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책이 나왔으면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자를 위한 책을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출판하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보조를 해줘야 겠지만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을 그의 논리가 어떠했는가 뭐 그런것 보다도 그가 말하는 생각이 과연 지금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물론 시간의 차이가 있기에 서로 처해진 환경도 다르고 하지만 공통 분모로 생각해 본다면, 난 이 책에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이 책을 집어갔는데.. 이 책을 읽고 무엇을 이해했을까.
아마 읽었다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만화라는 장르가 마음에 든다.
소크라테스 - 프란체스코 바릴리 지음, 알레산드로 란기아쉬 그림, 김효정 옮김/딸기책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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