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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내에서 함흥냉면을 먹자는 말에 꼬임을 당했다.
그래서인지 덕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몇번의 좌절을 경험했다.
무슨 소리인가 하니, 나의 처번째 도전기는.. 20시 넘어서 장사가 끝났다. 아 이런
두번째도. 19시 정도에 가면 있으려니 하고 갔는데.. 역시 실패
마지막 도전에 결국은 맛을 맛보게 되었다. 아쉬움을 많이 겪어봐서 그런가 맛집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고
덕분에... 주문을 했을때에도 양도 많이 시키고.. 시켜야 곱배기 이겠지만.. 5분도 안되서 훗딱 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오 ~~~ 맛집이란 것인가.
여름철 냉면이 주는 최고의 맛을 선사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나서는 기분도 좋고.. 약간 매운 맛도 있고.. 시원한 감도 있고... 뭔가 이런저런 수사어구를 다 붙여서 주고 싶을 정도로 맛집임을 인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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